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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권성동 "허접한 사유 갖고 탄핵...이재명의 조급증 탓"

2024.12.27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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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에 참석할지 등을 논의했을 거로 보이는데, 결과 브리핑 현장 연결해 함께 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탄핵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 본인을 위한 탄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서 29차례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그야말로 입법권을 남용해서 탄핵을 남발한 것이죠. 거기에다 셀 수 없을 정도의 특검 법안도 발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이토록 서두르는 이유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서 현 정부에 대해서 민심이 이반된 상태에서 하루빨리 대통령 선거를 치러서 대통령이 돼야만 그 대통령의 권한으로 자신의 범죄를 덮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서두르는 겁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행위에 대해서는 지금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고 형사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수사기관과 헌법재판소를 신뢰하고 믿고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압박을 가하고 겁박을 하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서 권한대행에 대해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것은 그야말로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외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대통령 당선으로 자신의 범죄를 덮겠다는 그 대전략하에 움직이는 행동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응분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그리고 환율이 벌써 1486원으로 올랐습니다.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500원이 넘을 경우에 대한민국 경제에 대위기가 닥칠 겁니다. 이 모든 것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한민국이 시스템을 움직이고 있구나. 그리고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잘 작동해서 안정이 되고 있구나 하는 신뢰를 외국인들에게, 다른 나라에게 주었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로 인해서 그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정말 나라와 민생과 국민을 위한다면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회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보셨다시피 탄핵소추안의 내용이 다섯 가지인데 5가지 중에 단 하나도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되는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이런 허접한 탄핵 사유를 갖고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는 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조급증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기자]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이 있습니까?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 부분은 부결로 당론은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결 정족수에 대해서 단순 과반수로 의결정족수를 정할 경우에는 이건 투표에 참여하는 게 의미가 없는 거죠. 그래서 그때는 투표를 불참하고 강력하게 항의를 할 예정이고 의결정족수를 3분의 2로 할 경우에는 전원 참석해서 투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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