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내일 미국행...계엄 사태 이후 최고위급 방미

이달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일(6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지난달 3일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 상황 속에서 우리 측 최고위 인사의 미국 방문입니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현지시각 6일과 7일,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조지아주를 방문한 뒤 8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D.C.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공화당 인사들을 만나 한국 기업들의 사업 환경 안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요 싱크탱크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