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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오늘 '8인 체제' 첫 재판관 회의 진행

2025.01.06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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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오늘 '8인 체제' 구성 뒤 처음으로 재판관 회의를 진행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전원재판부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위원회의 공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이 임기를 시작해 8인 체제가 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주요 사건들의 진행 상황을 신임 재판관들과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3일,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정리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쟁점과 양측 답변서·의견서 등에 대한 검토, 증인 채택 등과 관련한 사항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는 오는 14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2월 4일까지 우선 다섯 차례 변론기일을 지정한 상황인데,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은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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