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속 160KM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가운데 4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LA 해안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함께 이튼과 허스트, 우들리에서도 각각 산불이 발생해 LA와 주변 지역에는 모두 4건의 대형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진화작업이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천 개 이상의 건물이 산불로 파괴되면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연방 정부 차원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강풍이 며칠 더 계속될 것으로 예보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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