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월 9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모임 통장,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쓸 정도로 많이들 쓰시죠. 친목, 생활비,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개설이 되는데 특히 2030 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모임 통장을 데이트 통장으로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모임 통장 개설 목적을 유형별로 따져보면 데이트가 10%로 네 번째입니다. 모임 통장 10개 중 하나는 데이트 통장이라는 얘기죠. 데이트 통장 목적으로 모임 통장을 만든 사람들 연령대를 보니까 20대가 58%, 30대가 27%로2030이 90%입니다. 데이트 통장을 관리하는 모임주는 여성이 좀 더 많았는데요. 통장 주인과 상대방 모두 자금 관리에 적극적인 게 특징입니다. 또 다른 모임 통장에 비해 잔액은 적지만 결제가 잦은 것도 데이트 통장의 특징입니다. 평균 데이트 비용과 결제 건수는 한 달에 31만 원, 10건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엔 결혼 준비 통장, 커플 여행 통장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통장을 활용하는 커플도 늘고 있습니다. 통장 이름을 '헤어지면 다 네 거'로 붙이는유쾌한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다음 한국일보입니다.
책 애호가라면, 또 독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올해 서점 가실 일이 많을 겁니다. 한강과 황석영, 황정은 등 한국 문학 거장들의신간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유명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출간될 예정인데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신드롬'을 이어갈 한강 작가의 차기작이 공개됩니다. '겨울 3부작'이 한 권으로 묶여서 나올 예정입니다. 황석영 작가는 600년 된 팽나무를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입니다. 황정은 작가의 신간도 올해에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지난해 작고한 신경림 시인의 유고 시집도 출간 준비 중이고요. 여기에 김애란, 편혜영, 정지아 등 믿고 읽는 중견 작가들의 소설집도 기다리고 있고요. 김멜라, 천선란 등이 펴낸 장편소설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외 작가로는 체코 출신의 거장 밀란 쿤데라의 유작이 한국 독자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폴 오스터의 마지막 작품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실비아 박, 최윤 등 세계 문학계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의 작품도 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풍성하게 쏟아지는 신간들 덕에 문학의 열기, '텍스트힙' 열풍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인데요. 신년 맞이해서 책 읽을 겸 서점 나들이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요즘 기승을 부리는 독감, 걸리면 정말 많이 아프고 고생을 하죠. 문제는 독감 포함 호흡기 바이러스 3개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 이후 보건 의료 최대 위기, 빨간불이 켜진 상황인데이럴 때일수록 '3밀'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돌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은 독감과 코로나19, 그리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입니다. '트리플데믹'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서울의 한 대학병원은 병상의 6분의 1이 호흡기 감염병 환자로 차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은 후유증도 심각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아직 독감 유행 정점이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분간 환자가 더 늘어갈 거라는 얘기죠. 특히 앞으로 2주는 환자 발생이 크게 늘어날 거라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게 최우선입니다. 만성질환자나 면역력 감소자라면 밀폐 환경과 밀집 장소·밀접 접촉까지 '3밀'을 피해야 합니다. 독감 백신을 안 맞았다면 지금이라도 맞으시는 걸 추천하고요. 또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감염 증세가 본인이나 주변에 나타난다면 다시 마스크를 써야겠죠. 안 그래도 오늘 최강 한파라는데, 호흡기 바이러스라는 불청객은 정말 달갑지가 않습니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 행동지침 꼭 지키시고요. 마스크도 착용하셔서 소중한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1월 9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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