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설 연휴 역귀성 할인 최대 40%...여행경비 지원도"

정부·여당은 설 명절 기간 KTX와 SRT 역귀성 열차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국회에서 열린설 성수품 가격안정과 소비진작을 위한 협의회에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연휴 기간 지역 관광 활성화와 편안한 귀성·귀경 지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 40만 원의 국내여행경비를 지원하고 각종 유적지 무료 개방 행사 등도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정은 배추, 무, 사과, 배 등 16대 설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시보다 1.5배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50억 원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올리는 동시에 결제액 15%를 상품권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