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수합병 계획' 반영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제출할 회생계획안에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내일(12일) 법원에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를 판단한 조사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이 보고서에서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면 이를 근거로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부동산 자산만 4조7천억 원이며 부채는 2조 원대로 기업회생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회생계획안에 인수합병 관련 내용이 담기다 보니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이 본격화되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