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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여 개 도시 폭염...동물들에게 더위 이기는 특식 제공

2025.06.25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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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의 기온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화씨 100도, 섭씨 38도를 기록하는 등 미국 40여 개 도시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특별한 간식과 시원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동물원의 수달들은 얼린 먹이를 넣는 공 안에 물고기가 담긴 '피시시클'을 선물 받았습니다.

염소들은 특별한 과일 팝을 받았고, 거북이들은 그늘 밑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직원들은 동물원에 시원한 물안개를 뿌려줬습니다.

시카고 링컨 파크 동물원의 고릴라와 흑곰도 사육사들이 제공한 시원한 특별 간식을 받았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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