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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32원이라니"...밤사이 벌어진 오류 대란에 쿠팡 '화들짝'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7.03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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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가격 오류로 주문 2만여 건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쿠팡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그제(1일) 새벽 2시까지 포스트 오곡 코코볼 컵 가격이 118개에 3,800원으로 잘못 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당 판매 가격이 32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밤새 2만 건 넘는 주문이 몰렸습니다.

쿠팡은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였다면서, 직매입 상품이 아니라 판매자가 있는 상품인 관계로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에도 육개장 사발면 가격을 개당 140원으로 잘못 표시했고, 주문 수만 건이 폭주했습니다.

당시 쿠팡은 실수를 인정하고 재고가 있는 주문은 정상 배송하고 품절로 취소된 고객에게는 쿠팡 캐시를 지급했습니다.


당시 육개장 사발면은 쿠팡이 직매입해 판매한 로켓배송 상품이었고, 이번 시리얼 컵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쿠팡이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상품입니다.

기자ㅣ이지은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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