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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빼가더니 '툭'...리셀러 때문에 쓰레기로 난리난 일본 '골치'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8.11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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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 매장 인근에서 햄버거 수십 세트가 버려진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X(옛 트위터) 등 SNS에는 햄버거·음료 등이 담긴 포장 봉투가 비닐째 길바닥이나 건물 앞에 쌓여 있는 사진이 확산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가 8일부터 해피밀 세트 구매 시 포켓몬 장난감·트레이딩 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자, 리셀러(되팔이)들이 대량 주문 후 사은품만 챙기고 음식을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담에 따르면 일부 손님은 여러 차례 매장을 오가며 세트를 구입했고, 구매 제한 안내에도 반발하며 음식을 가게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한 점원은 "오전 6시 개점 이후 손님이 몰려 오후 1시에 포켓몬 카드가 모두 소진됐다"며, "일부는 '최대 5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하면 '10세트를 사고 싶다'고 화내며 음식을 가게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맥도날드가 리셀러 문제를 방치하고 단기 수익만 추구한다", "음식물 쓰레기 생산을 중단하라" 며 기업과 손님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일부는 “리셀러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는 주장도 내놨으나, 이에 대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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