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구속 뒤 두번째 소환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대표가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이종호 전 블랙퍽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구속 이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 변호인은 조사에 입회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특검 측에서 김건희 씨 진술과 다르다고 해 대질 신문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 아내가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텍 주식으로 수익을 낸 것에 대해선 증권 계좌를 맡긴 관리인이 분석을 통해 매매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 이정필 씨로부터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8천만 원을 받아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