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우크라 직접 협상 가능성, 미국과 이번 주 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급이 이번 주에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키이우를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키스 켈로그 미 특사와 만나 러시아 측과 가능한 회의를 준비하는 것을 주제로 대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후반에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팀이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이우를 방문 중인 켈로그 특사는 현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해 미국 측이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위치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