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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일 구속영장 심사...고위직 수사 '확대'

2025.08.26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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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 진행됩니다.

한 전 총리 구속 여부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나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 다른 고위직에 대한 수사에도 영향을 줄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한덕수 전 총리가 내일 구속심사를 받는다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낮 1시 반,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헌정사상 전직 국무총리가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 기관임에도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계엄 관련 문건을 보거나 받은 적 없다고 헌재에서 위증한 혐의나,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과 폐기에 관여한 혐의 등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앵커]
한 전 총리 신병이 확보되면, 다른 고위직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는 겁니까?

[기자]
특검팀은 '서로 무관한 사건'이란 입장이지만,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나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수사가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입니다.

한 전 총리는 또, 계엄 직후 국민의힘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계엄 해제 표결 방해를 논의했다는 의혹도 받는 만큼,

추 전 대표에 대한 수사에도 영향을 줄 거로 보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팀 소식도 알아볼까요.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규명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는 조구래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과 이재유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나란히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된 경위와, 출국금지가 해제되는 과정 등을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또 국회가 특검법을 개정해 수사 기간을 다른 특검과 마찬가지인 최장 150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홍덕태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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