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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이화영 측 "이 대통령 밀접해 숱하게 기소"

2025.08.26 오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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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기업들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이재명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였다는 이유로 숱하게 기소된 것이라고 재판에서 주장했습니다.

오늘(2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모든 인간관계를 털어 기소했다며 경기도민들을 생각했을 때 맞는 일인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지역위원회 운영비 명목으로 3억 원을 받는 등 6년 동안 경기도에 있는 업체 3곳 등으로부터 5억 원가량의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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