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고 장덕준 씨의 산업재해를 쿠팡 측이 은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6일) 장 씨 어머니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발인인 택배노조 관계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경찰 출석 전 기자회견 모습 보시겠습니다.
[박미숙 / 고 장덕준 노동자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10월 10일 대구 칠곡 쿠팡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다 과로로 사망한 장덕준의 엄마입니다.
먼저 김범석의 산재 은폐 지시 만행이 알려질 수 있게 제보를 해 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진행하시는 소송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5년 저희 가족의 삶은 김범석과 쿠팡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쿠팡은 덕준이 죽음이 업무와 관련이 없다며 국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로비하고 언론은 고소 고발로 겁박하여 정정기사를 강요하였습니다.
앞에서는 산재 신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발표하고 산재 신청의 가장 기본적인 급여명세서조차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장에 찾아와 덕준이가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던 동료들도 어떤 이유인지 산재 신청 즈음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연락이 된 동료는 어머니, 이게 우리 밥줄이에요.
제가 증언을 하면 저는 쿠팡에 다닐 수 없어요라도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쿠팡이 잘못한 건 알겠는데 쿠팡이 두렵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쿠팡의 비협조로 덕준이가 담당했던 업무가 어떤 일인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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