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용·정의선 회장과의 ’치맥 회동’으로 국내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CES 특별연설에서 자율주행차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블랙웰을 잇는 차세대 슈퍼칩도 조기에 공개했는데요.
’대항마’ AMD도 새로운 칩을 내놓으며 맞불을 놨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피해 속도를 줄이고, 우회전하기 전 보행자에게 길을 양보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피지컬AI, 즉 실물 인공지능의 첫 시장으로 자율주행차를 점 찍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두뇌 ’알파마요’가 탑재된 벤츠는 올해 1분기부터 미국을 누빌 예정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와 센서로 주행 정보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상황을 추론해 동작하고 판단 과정을 사람이 이해하도록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골목길에서 공이 굴러가는 것을 확인했다면 어린이가 주우러 올 것까지 예상하는 방식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어떤 동작을 할 것인지, 그런 동작이 취해진 이유와 그 과정까지 알려줍니다.]
게다가 ’알파마요’를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해 자동차 제조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최고경영자는 AI 로봇을 강조하며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LG전자의 홈 로봇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제조 공장들은 본질적으로 거대한 로봇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을 조기에 공개하며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한 초격차도 과시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우리는 해마다 컴퓨팅 기술을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단 한 해도 뒤처져서는 안 됩니다.]
엔비디아 ’대항마’ AMD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와 AI 데이터센터용 슈퍼컴퓨터 시스템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시장 추격에 나섰습니다.
[리사 수 / AMD 최고경영자 : 향후 몇 년 안에 인공지능은 모든 곳에 존재하게 될 것이며 중요한 것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CES를 계기로 엔비디아와 AMD의 인공지능 패권 경쟁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화면제공 : 엔비디아·CE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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