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네. 조금 전에 속보로 전해드렸는데요. 코스피가 꿈의 '5천선' 결국에는 돌파를 해냈습니다. 지금은 약간 오름 폭을 줄이고 있지만, 그래도 5천선 넘어서 계속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역시 오늘도 주도주들이 이런 흐름들을 끌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른 것도 봐야 될 텐데요. 역시 이 배경에는 트럼프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이런 내용들 다양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의 이정환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이정환: 예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코스피 5천 예상은 하셨습니까?
●이정환: 사실 이번 달에 온다라는 전문가들이 꽤 있었고요. 1분기에.
◇조태현: 반년 전에는 예상하셨습니까 혹시?
●이정환: 반년 전에는 예상 못했죠. 반년 전에는 4천에서 작년 10월달에 외인들이 빠져나가면서 조정을 받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반도체 분야의 영업이익 같은 것들이 급증을 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자체가 300조 이상 돼,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할 거다' 라는 기대감들이 형성이 되고, 그러다 보니 주가가 많이 오른 양상들을 보이고 있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특히나 주도주들이라고 이야기하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결국은 우리나라 3대 대기업이 지금 주가를 부양하고 있는 양상들이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현대차 거의 5% 내외, 삼성전자도 5% 내외, 하이닉스 비슷하게 굉장히 많이 오르면서 지금 주가 지수를 많이 올리고 있는 이런 양상들. 이렇게 아마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런 주도주들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주도주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지수 역시 빠르게 반응을 하고, 빠르게 반응한 결과가 코스피 5천이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시가총액의 압도적인 1위는 역시 삼성전자인데, 삼성전자가 4% 넘게 올라서 15만 6천 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요. SK하이닉스가 77만 원대, 현대차가 57만 원대. 다 4% 넘게 이렇게 급등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계속 다루고 있는데요. 이 정도로 오르니까 좀 무섭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거 너무 급하게 오르는 거 아닙니까?
●이정환: 사실 실적하고 실적 아닌 것에 대한 구분이 좀 있어야 된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반도체 주식 같은 경우에는 올해 영업이익이 워낙 늘어날 것이다. 특히 DDR4램 같은 것이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해지다 보니까, 가격 마진이 올라가게 되고, 거기다 HBM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꾸준하다 보니까 이 반도체 영업이익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것이다. 그에 따라서 주가가 올라가야 된다 라는 그런 것들이 형성이 됐는데, 최근에 많이 오른 주들이 로봇주하고 바이오. 이런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이들은 약간 기대감이 좀 반영이 되고 있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로봇 쪽 같은 경우에는 '피지컬 AI' 전환, 특히 CES 이후에 피지컬 AI 전환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우리도 로봇을 만들어야 되고 이 로봇 같은 주들이 대기업들도 투자를 많이 할 거다. 한화도 로봇을 산다. 현대차도 보스턴 다이나믹스 중심으로 해서 로봇 제조에 나선다. 이런 대기업들이 로봇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피지컬 AI'를 실현시키는 것이 아니냐?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아니냐?가 결국은 주가에 반영되고, 선반영되고 있는 이런 양상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아직까지 이 로봇 업체들의 매출이 그렇게 크진 않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만 해도 아직 상용화가 안 된 상황이죠.
◇조태현: 거기는 개발만 하는 회사잖아요?
●이정환: 네. 개발 쪽. 연구개발이죠. 연구개발이 아직까지 공장이 있어서 제품을 찍어내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중국과의 경쟁도 있고 불확실성이 있다. 결국은 반도체에서 돈을 많이 벌고, 이 돈이 유동성처럼 흘러가면서 로봇 테마라든지, 바이오 테마 같은 데에 자극을 주고 있는 이런 양상이기 때문에 주가 흐름이 좀 주의해야 될 필요는 있다. 반도체 실적이 받쳐주는 데는 펀더멘탈이기 때문에 떨어져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로봇이라든지 바이오가 조금 잘 되고 있는 이런 분야들은 주의를 해서, 결국은 테마주. 테마성이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올라간 게 아니라 어떤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떨어질 때는 또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언제나 제일 중요한 거는 제일 중요한 테마 실적이니깐요. 실적을 잘 보셔야 되겠고요. 제가 아시는 분이 개인 사업을 하시는데, 한 6개월 전에 직원들 컴퓨터를 사셨대요. 그때 컴퓨터가 100만 원이었는데, 지금 반도체 가격 때문에 140만 원이 됐답니다. 이런 걸 보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계속 이어지긴 이어질 것 같아요.
●이정환: 사실 올해 반도체 만들 게 다 매진됐다. 올해는 반도체 생산할 것이 다 팔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27년 것도 상반기 거는 다 팔렸다는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반도체 공급 같은 것들은 장기 계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왜냐하면 제품에 들어가는 휴대폰이라든지, 이런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스펙이라는 게 딱 정해져 있고. 이것들을 맞추기 위해서 1년 2년 장기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 장기 계약 물량이 동났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성과는 좋을 것 같다. 특히나 그다음에 이런 대기 수요들이 또 많이 있기 때문에, DDR 같은 일반 메모리 반도체에서 HBM, 흔히 말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까지 지금 수요는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 이런 것들이 실적에 내년까지는 적어도 반영이 되지 않을까 라고 많이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주식은 선반영이기 때문에 잘 모르니까,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난다고 하면은 주가가 반응을 하면서 올라가게 되는데, 영업이익이 올해 완판, 내년 완판이지만 생산량을 못 늘리면서 결국은 영업이익 자체가 폭증하지 않으면 또 역시 선반영 이슈가 있기 때문에, 조정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그렇지만 실적에 맞춰주는 주식들은 그렇게 조정이 크지는 않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실적 역시 제일 중요한 건 지금 주가 지수는 5천선 넘었다가요, 지금은 약간 또 수익 실현이 이루어졌나 봐요. 5천선을 오락가락하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5001 정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코스피 4천피를 돌파한 게 지난해 10월 27일이거든요? 불과 석 달 만에 5천 피까지 올라섰어요. 무려 1천 포인트를 이렇게 급등을 한 건데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떤 경고 신호들도 나오고 있어요. 신용잔고가 사상 최대라든지, 빚투가 많아졌다든지. 펀더멘탈은 여전히, 그러니까 경제 상황 자체가 안 좋은 것들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이런 것들 좀 위험 요인으로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정환: 뭐, '주식 시장 역시 양극화되고 있다' 라는 이야기를 좀 드려야 될 것 같고요. 실적이 나올 것 같은, 결국은 첨단 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첨단 제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벤처 기업들도 좋지만 아무래도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형 기업들의 여건이 조금 낮다 라고 한번 보시면 될 것 같거든요. 그렇다는 얘기는, 지금 올라가는 장에서 내려가는 주식. 그러니까 숫자만 보면은 떨어지는 주식들이 더 많다라는. 그러니까 과반이 넘는다 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고 있을 정도로 주식 시장도 양극화되고 있다 라는 말씀은 일단 드려야 되겠습니다. 결국은 이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게 공통적인 요인이 아니다. '공통적인 요인이 아니다' 라는 것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많이 할 수 있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이미 기반이 닦여진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가 있는데, 나머지 분야들은 전통 제조업이라든지 이런 분야는 오히려 또 소외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의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4천까지는 사실 기저 효과도 있고, 흔히 말해서 상법 개정, 지배구조 개선 이런 효과들이 여러 가지가 반영이 됐는데, 그 이유는 사실 'AI 전환' 이런 것이 큰 요인이고, AI 전환의 혜택이 어느 나라 경제나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지금 이쪽. 흔히 말하는 대기업 쪽에 집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 대기업이 아닌 쪽들에 대해서 주가 하락하는 양상들도 보이고 있고. 보통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대기업 아닌데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다라고 지금 데이터상 나오고 있다. 이런 말씀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다 보니까, 여러모로 걱정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요. 일단 실적은 잘 가질 것 같고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으로 30조 원의 주식 부자가 됐다고 해요. 저는 한 30만 원 정도 번 것 같은데, 아무튼 격이 다른 이런 수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실적 전망이 계속 유지가 되다 보니까 주가 전망도 꺾이지 않고요. 오히려 목표 주가는 더 올라가고,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요. 동의하십니까?
●이정환: 지금 지수가 7500 간다라는 KB증권의 자본 보고서가 있을 정도로, 주가 지수에 대한 전망들은 굉장히 밝다. 그리고 영업이익이 올라가니까 흔히 말해서 영업이익 대비 가격을 유지하다 보니, 혹은 조금 낮춰도 주가 목표 주가가 타겟팅하는 주가들이 올라가는 이런 현상들. 그러니까 '퍼(PER)'라고 보통 이야기하죠. 그러니까 이제 가격과 영업이익 영업이익의 비율을 보는데, 영업이익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가격이 늘어나도 그 비율 자체가 오히려 약간 기존보다 떨어질 수도 있는. 27년, 28년 가면 기준보다 떨어지는 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주가에 대한 기대감들이 많이 형성이 되어 있다. 그러니까 수익이 나면은 어느 정도 주가랑 관련이 가면서 움직여야 되는데, 이 비율 자체가 예전보다 오히려 나빠진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주가도 많이 오르지만, 영업이익이 많이 오르는 이런. 영업이익이 많이 오르고 주가도 많이 오르지만, 주가가 조금 덜 오르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거기 때문에, 목표 가격을 더 높게 잡고 이런 것에 대한 프로모션 같은 것들을 분석을 해서 이런 것들에 대한 내용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라고 한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반도체는 이해를 하겠어요. 실적 자체가 좋아지고 있으니까. 현대차는 워낙 좋은 회사였는데, 여기가 눈에 별로 안 띄었다 이렇게도 평가할 여지가 있고요. 그런데 최근에 보면은 반도체 다음에 로봇 이쪽이 좀 테마가 되면서요. ‘로봇’ 자만 들어가면 전부 다 주가가 불기둥을 보여주는 이런 모습들이 확인이 된단 말이죠? 이거 이렇게 접근해도 됩니까?
●이정환: 이렇게 접근하면 개인적으로는 안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게 결국 테마라는 것은 실적이 받쳐주지 않으면 좀 어려운 거고, 특히나 우리나라 로봇 산업과 같은 경우에는 중국과 직접 대결을 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중국은 3천 개씩 상용화가 어느 정도 된 단계다. 그러니까 제조에까지 이루어진 로봇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데, 한국 현대차만 해도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굉장히 기술력은 좋지만, 아직 이것을 생산해서 물건 가격하고 비용에 수익을 남길 만큼 어떠한 제조 공장이 갖춰지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보스턴 다이나마스 같이 굉장히 유망한 기업조차 아까 말씀드린 공장이 없기 때문에 조금 유의 깊게 봐야 된다. 결국은 이 많은 기업들이 지금 R&D 단계지, 이런 로봇을 만들면 미래의 서비스를 잘 제공할 수 있고, 이런 로봇을 만들면 제조업에 잘 적용할 수 있다 라는 그런 단계지. 아직까지 상용화가 되지 않고, 매출 40~50억 나오면은 굉장히 로봇 기업들은 매출 굉장히 많이 나왔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조태현: 그러면 어마어마하게 높겠네요?
●이정환: 지금 가면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런 단계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 그러니까 이제 기대감도 형성이 돼 있고, "중국은 벌써 로봇들을 만들어서 상용화하는데 우리도 곧 되는 게 아니야?"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제조업이라는 것은 이 적정한 규격. 그러니까 적정한 규격에서 효율성을 내면서 경쟁 업체와 이길 수 있는 이런 과정들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자동차라면 어떤 엔진에, 어떤 배터리. 이런 것들이 규격이 되면서, 이 분야에는 효율성을 가져야 된다. 그런 것들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로봇 분야가 조금 리스크가 있다. 왜냐하면 생산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올라 가격을 적절하게 받는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된다. 그러니까 좀 유의 깊게 봐야 된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태현: 옥석을 잘 골라야 된다? '두산로보틱스' 같은 경우에는 올해 주가가 한 8만 원 아래에서 시작을 했다가, 12만 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는데요. 올해 실적 전망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하니까요. 이런 점들도 잘 참고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테마에 잘못 올라타면은 손해를 많이 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지금의 주도주라고 하면, 반도체가 물론 있지만, 역시 이런 '피지컬 AI' 로봇 관련해서 현대차가 많은 주인공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또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겠어요. 현대차가 인수한 회사, 이 '보스톤 다이나믹스'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것들도 기대감을 주고 있거든요? 이게 현대와, 정의선 회장 모두 지분을 갖고 있다고 그러는데, 왜 이게 주가가 오르는 원인이 되는 겁니까?
●이정환: 예. '보스턴 다이나믹스 '지분 자체는 80% 정도를 현대가가 보유하고 있고요. 현대자동차가 한 30%, 그다음에 현대모비스가 20%, 글로비스가 10%, 정의선 회장 개인이 한 20% 정도 가지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상장 IPO가 왜 중요하냐고 하면은, IPO를 해야 궁극에, 그러니까 제조에 기반할 수 있는 대형 투자금을 모을 수가 있거든요.
◇조태현: 이제 양산할 수 있는..
●이정환: 양산을 결국 IPO를 한다는 것은, 목적이 있어서 IPO를 하는 거고, 이 목적이 있어서 IPO를 할 때 많은 경우에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생산을 본격화는 물론, 여러 가지 산업마다 특성이 있긴 한데. 지금 이렇게 IPO를 해서 투자금을 모은다는 거는 R&D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공장을 세워서 상용화를 하고, 이걸 현대차라든지 아니면 실제 다른 데 물건을 팔면서, 다른 데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경쟁력을 가지겠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IPO 자체가 중요하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현대차가 또 이렇게 '로봇 공정' 같은 것이 나오면, 에너지 물류 이렇게 통합 기업이 돼야 되거든요. 에너지도 그 로봇 만드는 데 AI라든지, 데이터센터 여러 가지 다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지금 이 로봇 만든다는 게, 단순한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지컬 AI'죠? AI 관련 데이터센터도 줘야 되고, 데이터센터 만들려면 또 에너지도 해야 되고. 물류까지 다 갖춰야 되는 이런 복잡한 양상이기 때문에, 이 IPO를 통해서 전반적인 현대차가 자동차만 만드는 회사였는데 AI 기업, 혹은 에너지 기업까지 넘어갈 수 있는 큰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AI 전환'이라는 게 단순히 '로봇 만들자!' 이런 얘기는 아니고, 데이터센터도 지어야 되고, AI R&D도 해야 되고, 에너지도 해야 되고 이런 복합적인 일이기 때문에, 어떤 산업 전환. 현대차에 대한, 기업 전환에 대한 기대들 때문에 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상장이 중요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참 이렇게 말씀드리면 실례일 것 같기도 한데요. 삼성전자는 뭔가 약간 '운이 좋았다' 이런 느낌이 든다면, 현대차는 '그림을 잘 그리고 있다' 이런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