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K-방산’으로 불리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방산 업체들이 해외로 떠난 제조업체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TV 생산 거점이었던 구미 국가산단의 한 공장입니다.
건물 해체 철거 작업이 한창인 이곳에 방산 기업이 새로 들어섭니다.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2’를 만드는 LIG넥스원이 3천700억 원 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K-방산’으로 불리며 해외에서 우리 기업의 무기 체계가 주목받으면서 시설 증설에 나선 겁니다.
[박배호 / LIG넥스원 부사장 : 2029년에 (공사가) 완료되면 그 시점에 저희가 무인화를 비롯한 미래 무기 체계들이 공장에서 생산, 양산이 시작될 거고…. 늘어나고 있는 수출 사업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이곳 구미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말 한화시스템도 구미에 사업장을 준공하는 등 방산 기업 지역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방산 혁신 클러스터로 지정된 이후 중소 협력업체의 산업 생태계가 자리 잡은 게 대기업 투자로 연결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지역의 전통 산업인 제조업이 떠난 자리를 방위산업이 메우면서 지역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대한민국 유도 무기 분야, 방산 제조 연구에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구미시는 이들 기업과 함께 협력업체들, 중소·중견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미가 인재난 등 지역의 고질적인 숙제를 풀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K-방산’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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