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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영상권, 서울 등 건조특보...올해 산불 지난해보다 66%↑

2026.02.09 오전 11:58
낮부터 영상권, 강추위 누그러져…서울 낮 5℃
주 후반 서울 등 내륙 아침 영상권…낮 10℃ 안팎
기온 차 10℃↑ ’널뛰기 기온’…호흡기 질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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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매서운 한파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서울 등 내륙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미 올해 발생 산불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이상 많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앵커]
먼저 추위 상황부터 알아보죠, 주말 내내 무척 추웠는데, 낮부터는 좀 누그러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추웠지만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강추위가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0.1도였는데요 현재 -1.7도까지 올랐고, 한낮에는 영상 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후 이번 주는 점차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서울도 내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 낮 기온은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영상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만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이 커지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높은 기온에 대부분 비가 예상되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 무렵에는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으로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거나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주말과 설 연휴까지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비상입니다.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적은 데다 습도가 낮아 무척 건조한 상탭니다.

특히 지난 1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의 19.6%로 관측이래 두 번째로 적었고, 평균 상대습도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또 영남 지방은 강수량이 평년의 1.3%에 머물렀습니다.

이렇다 보니 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현재 85건으로 지난해보다 66%, 예년보다도 절반 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또 현재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서울과 강원 영남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크게 떨어져 있는데요.

산불 위험 예측 정보에 따르면 오늘 오후 울산과 부산 등 경남 지방과 경주와 포항 강릉 등 동해안 지방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내일과 모레 비와 눈이 내리지만, 양이 많지 않아 단비 효과는 길지 않겠다며 설 연휴까지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의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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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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