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김 전 시의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또는 모레 진행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도 출석을 통보하고 첫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정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김경 전 시의원의 구속 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거죠.
[기자]
네, 김 전 시의원의 구속영장 심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는 않았는데, 이르면 내일 혹은 모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지 4일 만인 어제(9일)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증거를 검토한 결과, 두 사람의 범행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강선우 의원은 김 전 시의원과 달리 불체포 특권이 있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보통 영장 청구부터 체포동의안 표결까지 2주 넘게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심사 결과까지 보면서 대응할 시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공천헌금 1억 원 외에도 쪼개기 후원과 2023년 정치권 추가 로비 등 여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신병을 확보할 경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 첫 소환 시점도 관심인데, 일정이 잡혔습니까?
[기자]
경찰은 김병기 의원 측에 출석을 통보하고, 시점을 조율 중인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이 김 의원 의혹을 전담해 수사에 착수한 건 지난해 12월 말이지만,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김 의원은 소환된 적이 없습니다.
정치헌금 수수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등 관련 의혹이 13가지에 달해, 김 의원을 여러 차례 불러야 할 것 같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경찰은 첫 소환 일정이 조율되기 전까지 연루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며 김 의원에 대한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곧 명절 연휴도 있는 만큼, 김 의원이 이번 주 중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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