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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 아이스하키 경기 중 총격으로 3명 사망..."풍선 터진 줄 알았다"

2026.02.17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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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청소년 하키 시합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는데, 경찰은 가정불화 때문에 발생한 사건인지 조사 중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주변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가족들과 함께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미 북동부 로드아일랜드주 아이스링크에서 청소년 하키 경기가 진행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린 로렌스, 아이스하키 선수 : 처음에는 뻥, 뻥 소리가 나서 풍선 터지는 소리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계속 소리가 나더니 결국 총소리였죠. 저와 팀원들은 바로 라커룸으로 달려가 몸을 숨겼습니다.]

경기장 내부와 병원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치료를 받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도 총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입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나 곤살베스, 포터켓 경찰서장 : 이번 사건은 표적 공격으로 보이며, 가정 불화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은 가족과 연락해야 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로드아일랜드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이번 사건 현장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브라운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케빈 에르난데스, 지역 고등학생 : 정말 충격적입니다. 두 달 전 브라운 대학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 사건도 너무 놀랍고 마음이 아픕니다.]

현지시간 15일에는 앨라배마주와 미주리주에서도 누군가가 쏜 총 때문에 인명 피해가 났는데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다중 밀집 시설이나 학교, 주택가를 가리지 않고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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