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에서 결재되지 않은 음주운전 예방 대책 공문이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 감사실은 지난 11일 음주운전 근절 예방을 위한 경찰서 내 대리운전 출입 관련 특별 감찰활동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기안했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인사 발령 후 잦은 회식으로 음주 비위가 우려된다며 대리운전의 서 출입 실태 등을 점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대리운전 앱 삭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이 명시됐습니다.
이 문건은 서장에게 보고됐지만 서장의 반려로 최종 결재되지는 않았는데, 감사실에서 결재 전 형사과 등 일선 부서들에 공문 내용을 미리 전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고 구성원들 사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감사실은 '업무 소홀로 서장 결재 전에 각 부서에 먼저 보냈는데 그게 외부로 전파됐다'며 '서장의 반대로 취소됐고 향후 시행될 여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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