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어제(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국빈 오찬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프랑스는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 6·25 전쟁 때는 3천 명 이상을 파병했고, 1980년대에는 프랑스 기술로 한국 원전 '한울 1·2호기'를 건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수교 14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140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역사가 더 밝은 미래의 문을 열어젖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연대를 의미하는 '금실'이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양국 140주년 우호 관계를 금실이란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한국어가 서툴다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잔을 들고 한국어로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의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찬에는 재계는 물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홍보대사인 배우 전지현 씨와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등 문화계 인사도 자리했는데,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든든하다며 별도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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