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12-1부는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준비기일이라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어서,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늘(27일) 재판에서는 양측의 입증 계획과 증거에 관한 의견을 듣는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특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을, 윤 전 대통령 측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대통령실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각각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측은 첫 공판기일에 진술할 항소 요지의 분량도 밝혔는데, 재판부는 다음 달 7일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향후 일정 확정을 위한 준비절차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국회에 군을 투입하는 등 헌법기관의 기능을 마비·정지시키려는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인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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