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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북적'...첫 주는 요일제

2026.04.27 오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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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1차 신청 대상은 취약계층으로, 최대 6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근에 수급자 가구 1천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한 복지관입니다.

오프라인 신청을 위해 현장을 찾은 주민들로 붐빕니다.

"55만 원 들어 있어요. 내일(28일)부터 쓰시고, 8월 말일까지 안 쓰면 소멸돼요."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입니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 원입니다.

여기에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면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되고, 5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요일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광호 / 경기 수원시 : 어떤 삶에 도움은 되겠죠. 먹거리나 의류나…. (생활에 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죠. 뭐 어머님한테도 좀 쓰고, 도움은 되겠죠.]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할 수 있고 이용 수단은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앱, 유흥업소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 중동 전쟁 사태로 해서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있고, 공급망 문제도 심각해지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전체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은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합니다.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쓰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정부는 지원금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는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디자인 : 정하림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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