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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만찬 총격은 기획?"...온라인에 음모론 '확산'

2026.04.27 오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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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 사건에 온라인에는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이나 이란 전쟁의 부정적 여론을 덮기 위한 것 아니냔 의심의 눈초리가 우후죽순 퍼지고 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찬장에 울려 퍼진 총격 소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충격적인 사건 발생 직후, 이란의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은 소셜 미디어 X에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이 만찬 전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 발언을 놓고, 총격을 미리 예측했다고 꼬집은 겁니다.

"오늘 밤 총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게 근거인데, 미 정치권에서 보통 "뼈 때리는 비판을 하다"는 뜻으로 통용되는 표현입니다.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흔들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꾸민 계산된 행동 아니냔 의문이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 나온다는 게시글도 뒤를 이었습니다.

총격 직전,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한 남성이 쪽지를 꺼내 든 모습과, 곧이어 깜짝 놀라는 멜라니아 여사의 얼굴.

이 장면을 놓고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조작된 사건이란 증거다, 다소 믿기 힘든 주장도 SNS에 등장합니다.

이처럼 음모론이 우후죽순 퍼져나가면서 옛 트위터, X에 '사건 조작'을 언급한 게시글이 총격 발생 16시간 만에 30만이 넘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언론 뉴욕타임스는 이런 음모론 확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활발하게 SNS에서 활동하면서 음모론적 사고를 부추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남성욱 / 숙명여대 석좌교수 (YTN 뉴스UP) :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걸 통해서 지지율을 결집하고 이란 전쟁을 합리화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역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평가됩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쟁 장기화로 혼돈이 가중되면서 총격 사건의 숨겨진 배후를 의심하는 음모론적 사고가 온라인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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