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사가 곧 과부가 될 것 같다'는 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해고 압박'을 받는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이, 해고돼야 할 사람은 대통령이라며, 신랄한 풍자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규제 당국은 ABC 방송국을 직접 겨눴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ABC방송의 모회사인 디즈니를 상대로 다음 달 28일까지 면허 갱신 신청서를 내라고 통보했습니다.
애초 2028년 10월로 예정됐던 갱신 시점을 2년 앞당긴 것으로, 방송 면허 취소 가능성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당사자 키멀은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8일) : 저희 부모님은 63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셨어요.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우린 그 기록을 깨긴 힘들 것 같아요. 여보, 미안해요.]
[지미 키멀 (현지시각 29일) : 잠시만요, 방금 트럼프가 자신의 죽음에 대한 농담을 한 건가요? 맙소사. 해고돼야 하네요.]
[지미 키멀 / ABC 방송 토크쇼 진행자 (현지시각 27일) : 두 분의 나이 차이와 두 분이 함께 계실 때마다 멜라니아 여사께서 보여주시는 행복한 표정에 대한 농담이었습니다.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기 때문이죠.]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