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대해서도 주둔 미군 감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백악관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도 독일과 같은 조치를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 그럴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둘 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데도"이탈리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됐고, 스페인은 정말 끔찍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지만 이란 전쟁에서는 미국이 필요로 했을 때 돕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11일부터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해도 괜찮다며 안전상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던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