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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만의 노동절...서울 도심 곳곳 집회

2026.05.01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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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명칭이 복원되고, 처음으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입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오늘 노동절 집회들이 열리죠?

[기자]
네, 민주노총은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사거리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이곳을 출발해 종로와 남대문로, 소공로 시청광장 등을 거쳐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2.6km를 행진합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 1만 5천 명이 참여한다고 신고했는데요.

이보다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 등 곳곳에서 산별노조들의 사전 집회도 열립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집회에서 최근 숨진 화물노동자를 기리고 7월 총파업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화물노동자 조합원이 숨지는 사고가 나면서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사이 갈등이 격화했는데요.

수차례 교섭 끝에 화물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숨진 조합원의 명예회복 방안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습니다.

한국노총도 오후 1시 반부터 여의대로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집회 신고 인원은 3만 명으로, 참가자들은 노동시간 단축과 산업안전 강화, 산업재해 예방 대책 마련 등 노동 권익 향상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경찰도 교통과 안전 관리에 나서죠?

[기자]
오늘 노동절 집회와 행진이 예정된 세종대로와 종로, 남대문로, 여의대로 일대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동서 간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합니다.

경찰은 도심권은 세종대로와 소공로 일대에서, 영등포권은 여의대로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주최 측의 자율적인 질서유지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기동대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다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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