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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화재' 윗집 "부모님 처음으로 장만한 집...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어"

2026.05.04 오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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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 주민이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었다"며 피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4일 온라인상에서는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고로 불이 난 세대의 바로 위층 입주민인 A씨가 "부모님이 화재로 집을 잃었다"며 게재한 글이 확산 중입니다.

A씨는 "부모님은 처음으로 장만하신 집에서 20년 넘게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으셨다"며 "우린 눈물도 안 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허망하게 불타버린 집안이랑 옷가지, 이불, 침대 등 누군가는 건질 수 있을 거라 했지만 현장에 가보니 건질 수 있는 게 없더라"며 "바로 아래에서 불이 시작돼서 남들보다 피해가 크다. 화재보험이 없어서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신혼부부가 새로 시작하는 것처럼 다시 시작하자고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이 참 원망스럽다"면서 "단벌 신사로 지낼 수 없어서 옷 사드린다고 해도 자식에게조차 손 벌리기 싫어하는 부모님 모습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침대 등 가구와 집기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불에 탄 모습이 담겼습니다.

전날 A씨는 보험 회사에서 건물에 대한 보상 일부와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로 했으나 입증은 스스로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쯤 해당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세대 거주자인 60대 남성 B씨가 추락해 숨졌고 세대 내 화장실에서는 아내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당했습니다.

의왕경찰서와 과학수사대 등 합동감식반은 집 안의 가스 밸브가 열려있는 것을 확인했고, 가스가 새어 나와 집 안에 쌓였고 결국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스레드

#지금이뉴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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