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전면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이 대통령은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 안전이라며 지난 5일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이인 장윤기에게 귀가 중 목숨을 잃은 여고생을 먼저 애도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피해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여고생을 도우려다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남학생의 쾌유를 빌며, 강한 어조로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전면전 선포, 이런 마음가짐으로 예방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되겠습니다.]
국민적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 치안 활동'을 이어가란 지시도 내렸습니다.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는 엄단하라고 아예 못 박았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11일엔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을 광주로 보내 유족과 부상자를 위로하고, 범죄 피해 현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서 공직자들의 '비상한 각오'를 강조한 만큼, 범정부 차원의 후속 대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거로 보입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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