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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ON] 서울시장 '초접전'·'오차밖 우세' 여론조사 혼재...현재 판세는?

2026.05.22 오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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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와 오늘 나온 서울 시장 여론조사 비교해 보겠습니다. KBS 조사에선 11%p 차이로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지만,뉴시스 조사에선 불과 0. 1%p 차이로 초박빙입니다. 충남도지사 선거도 치열합니다.

그동안 많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앞섰지만, 어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0. 4%p 근소한 차이로 역전하는 조사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앞서던 '3파전' 부산 북구 갑 보궐선거에서도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처음으로 1위로 나온 조사가 있었습니다. 여론조사마다 '엎치락 뒤치락' 결과, 그만큼 선거가 치열하다는 방증일 텐데,출정식 영상 보고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정치온 여론조사의 고수들과 함께합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하정우-한동훈 두 후보가 접전인 반면에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20% 박스권에 갇혀있는데 어제 삭발을 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김영우]
본인은 단일화를 안 하겠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 이른바 당권파에서는 단일화를 반대하는 그런 움직임이 쭉 있어 왔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한 화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만큼 절박하겠죠. 그리고 어느덧 2강 1중 이런 식으로 굳어지는 추세에 있다 보니까 굉장히 본인의 절박함을 호소하는, 지지층을 바라보는 그런 강렬한 마음이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2강 1중 구도에서 단일화 압박이라고 하면 3중 후보에게 포기하라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을 하셨는데. 90대 노모가 직접 삭발을 해 주셨어요. 여론몰이가 될까요?

[김상일]
저는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박민식 후보는 거대 양당의 후보예요. 다시 말해서 부잣집이잖아요. 부잣집 사람이 손님 안 오고 장사 안 된다고 그러는 거거든요. 그러면 손님들이 지적하는 맛의 문제, 인테리어의 문제 이런 걸 생각 안 하고 굉장히 어렵습니다. 와줘야 됩니다. 우리 집은 굉장히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 지역에서 살아야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손님들이 이해할까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어머니까지 모신다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오히려 이 집이 거의 끝났구나. 이 지경까지 왔구나. 저렇게까지 해야만 상황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저는 오히려 이런 거를 약자, 언더독이 했다고 하면 동정표도 있고 굉장히 열심히 하네. 모든 사람이 나서서 하네 이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굉장히 자산은 거대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후보가 그 자산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불쌍한 척하는 것을 과연 동정표로 이어낼 수 있을까라는 점에서 저는 오히려 패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쫓겨난 한동훈 후보, 개소식은 같은 시간에 하더니 이번에 출정식은 같은 장소에서 2시간 간격으로 했단 말이죠. 이렇게 기싸움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서울 가서 쌈박질해라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싸움은 다른 데 가서 하라는 얘기인데 이렇게 둘이 싸우면 하정우 후보는 좋은 거 아닐까요?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그렇죠. 하정우 후보는 웃고 있죠. 웃으면서 더 싸워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서울 가서 싸우라는데 오히려 지금 여기서 더 싸워라, 이런 메시지로 읽을 수가 있는 건데 실제로 박민식 후보가 삭발하는 건 영향이 없을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 것을 내려놓을 때는 분명히 효과가 있습니다. 삭발, 단식, 눈물. 그걸 언더독 임팩트라고 하는 것이고 이렇게 더 많이 얻으려고 할 때 삭발, 단식, 눈물을 흘리는 것은 웹더독이에요.

크게 판을 뒤집는 영향을 준 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박민식 후보로서는 한동훈 프레임도 물론이거니와 하정우 프레임까지 건드려야 자기가 이길 수 있거든요. 그런데 한동훈만 막는다고 해서 한동훈 막기는 가능하겠죠. 그런데 하정우를 뛰어넘어서 이 선거에서 당선되는 정도는 아닐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하정우 후보는 더 싸워라, 더 싸워라. 그러면 얻을 반사이익은 내가 가져갈 것이다. 이런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박민식 후보가 삭발까지 하며 의지를 내비쳤지만, 당내에서는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들마저 특단의 조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박수영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이런 말을 했다는 거예요. "는 사람들도 있고 는 주민들이 15%쯤 된다"며, , 즉, 단일화 필요성을 피력했다는 보도가 나온 겁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민식 후보는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들어보시죠. 박민식 후보의 에 한동훈 후보는 이런 영상을 올렸습니다. 아저씨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하다가 당에서 쫓겨났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물어봤어요. 요즘 아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김영우]
그럼요. 지금 부산의 북갑이 새로운 정치 1번지가 딱 됐어요. 왜냐하면 북갑에 나선 세 후보가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판의 축소판입니다. 다 상징하고 있어요. 하정우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뒷배로 있지 않습니까? 여당 후보죠. 그리고 박민식 후보는 제1야당 국민의힘 당권파. 그다음에 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을 상징하는 인물. 그다음에 양쪽으로부터 공격받고 핍박받는 한동훈 후보. 이렇게 3파전인데 완전히 대한민국 정치판의 축소판이죠. 그래서 새로운 정치 1번지가 됐는데 그런 양상입니다. 그런데 보면 어제 출정식이 다 있었는데 하정우 후보는 여당 후보로서의 특장점을 못 살리고 있어요. 여당 후보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허락했고 보내줬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의 당세나 대통령 지지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거래 의혹이나 이해충돌 의혹 때문에 자신의 특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지역 주민들 만나서 제가 100억 원 손해 봤습니다예, 슬프지예 이렇게 하면서 그걸 이해해 달라는 쪽으로 얘기하는데 그게 일반 북갑 주민들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 박민식 후보도 제1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인데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격을 거의 70% 정도를 거의 할애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거 도대체 박민식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이기려고 한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 이거 가지고 논쟁이 붙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에 비해서 한동훈 후보는 저는 잃어버린 20년 찾아오겠다. 이거 전재수, 박민식 후보가 현역 다 합치면 20년이니까. 잃어버린 20년 찾아올 것이며 그다음에 보수 재건의 깃발은 내가 들었다. 보수의 적통은 나다. 오히려 나는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을 배신하지 않았다. 어제 굉장히 강한 톤으로 얘기하는 걸로 봐서는 이번에 단일화는 제가 봐도 물 건너갔다고 보고 이제 투표하시는 분들이 심리적으로 이렇게 되면 사표가 되겠네, 아니면 그래도 박민식이네, 이런 갈림길에 서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평소 한동훈 후보를 좋아하지 않던 박수영 의원마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내가 주민들 만나보니까 한동훈 돕지 않는 국민의힘은 뽑지 않겠다, 이런 주민들을 많이 만났다는 거예요. 이 보도가 나오자 박민식 후보가 서울의 레거시 미디어가 마치 전체적인 한동훈 팬덤 같다. 우리 북구 주민들은 그런 거 믿지 않는다, 오늘 격한 반응을 보였어요.

[김상일]
저 한동훈 팬 아니잖아요. 그런데 똑같은 얘기하잖아요. 왜 그런 거냐면 이번 선거가 모든 선거가 그렇지만 이번 선거가 특히 평가와 심판의 선거예요.

평가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 국정운영 동력을 살려서 그 비전을 추구해야 되느냐, 안정을 추구해야 되느냐 이게 하나가 있고. 또 하나 영남 지역에는 그거와 거의 동등한 비중의 평가가 있어요. 2개의 평가죠. 내란 세력 평가와 심판인데 심판이 2개가 있어요. 그게 내란 세력 청산과 심판 그리고 또 하나는 보수 노선에 대한 심판이에요. 그래서 하정우 후보가 지금 뜨려면 앞에 평가 부분을 가지고 링을 만들어서 프레임을 만들어서 그리로 논쟁이 오게끔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요. 지금 박민식 후보는 굉장히 큰 패착을 하는 게 2개의 심판을 큰 이슈로 지금 프레임을 만들어서 그 싸움에 본인이 뛰어드는데 그러면 심판의 대상은 본인이 되는 겁니다. 한동훈 후보가 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한동훈은 막을 수 있다고 아까 배종찬 소장님께서는 말씀해 주셨지만 프레임이 그쪽으로 가면 한동훈을 도와주는 거예요. 오히려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 이쪽으로 박민식 후보가 와줘야 하정우 후보와의 링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런데 본인은 지금 한동훈의 링에 가서 싸우고 있으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잘못됐다. 다시 생각해 보셔라. 그리고 저는 한동훈 팬이 아닙니다. 그거를 똑바로 알고 판단하셔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배종찬]
저는 그 누구의 팬도 아니고 저는 YTN의 팬인데 지금 친윤으로 분류되는 박수영 의원마저 이렇게 특단의 조치 이야기하는 걸 보면 부산시장 선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에요. 부산 북갑에 표가 분산되기 때문에. 그 현상이 부산 해운대, 수영, 연제구, 기장군까지 다 전파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부산 북갑의 경우 결과가 민주당 당선, 또 부산시장이 민주당 당선. 그러면 2년 뒤인 2028년 총선 때 18개 중에서 17개가 국민의힘 의원인데 위태로워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박수영 의원이 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대략난감한 상황이 될 거다. 지금 이렇게 표가 나눠져서는 부산이. 그러니까 보수가 뭉쳐야 한다, 그 취지의 얘기를 하는 거예요. 반면에 한동훈 후보의 경우에는 만약에 이 프레임으로 가게 되면 한동훈 후보로서는 계속 여기에 묶이게 되는 겁니다. 박민식과 한동훈 간에 티격태격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쓰냐면 밈을 형성하는 거예요. 아저씨 한동훈이야, 이렇게 해서 2030에게 영향을 주면 이 사람들이 집에 가서 6070에게 전파를 합니다. 그러면 이게 중도층까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른바 서동요 전략이죠.

[앵커]
박민식, 한동훈 이제 그만 싸우고 각자도생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이런 말씀 주셨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양당 대표 모두 '충청'으로 달려가 중원 표심 구애에 나섰는데같은 장소에서 마주쳤습니다. 분위기 어땠을지 화면 함께 보시죠. 그런데, 충남 유세장에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자 정청래 대표가 깜짝 놀랐는데요. 최근 'SK하이닉스 대모', '전원 버핏'이라는 별명이 추가된 전원주 씨!이렇게 차에서 내리자마자 엄지 척!민주당 후보들 너무 좋아하고 순식 간에 씬 스틸러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전원주 씨 굉장히 핫한데 민주당 유세장에 나타났어요. 어떤 일이죠?

[김상일]
민주당에 지원을 해야 되겠다. 이번 선거는 그렇게 의미가 큰 선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앵커]
원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분은 아니잖아요.

[김상일]
아니잖아요. 그리고 연예인들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잖아요? 양날의 검이에요. 굉장히 크게 본인의 인생에 역풍이 불 수도 있는 그런 겁니다. 그런데 저렇게 나오셔서 저랬다는 건 이번 선거가 그렇게 중요하고 내란세력을 청산해내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저 어르신도 하고 계시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얼마나 요새 핫하세요. 그리고 얼마 전에 또 고관절이 다치셔서 굉장히 고통을 겪으셨잖아요. 그런 것으로 굉장히 큰 핫이슈가 돼 있는 상황에서 나오기 굉장히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나오셨다, 이 부분을 유권자분들께서 봐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여야 대표가 충남으로 갔잖아요.

저는 저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양당의 대표의 현실 인식이 정청래 대표는 정확하고 장동혁 대표는 참 정확하지 못하구나. 부정확하구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는 지금 판세가 영남에서 전선이 처지는 게 아니라 전선이 밀려서 중도로 밀렸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거예요. 인정해서 그 최전선으로 간 거고 장동혁 대표는 영남이 좋아지니까 여기가 전선인 줄 알지만 본인이 나서면 그 전선이 다시 영남으로 밀린다는 걸, 본인 자체가 내란 프레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프레임을 다시 가져온다는 걸 현실 인식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전원주 씨가 지난 2011년 초에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 원대에 매수해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청난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더 유명해졌는데. 전원주 씨가 민주당 유세장에 나타났습니다. 이게 최근에 충남도지사 선거가 박빙으로 올라오다 보니까 이 부분을 민주당에서 고려했을 거다 이렇게 판단하시나요?

[김영우]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 입장에서도. 과거에 전원주 씨는 제가 현역 시절에 경기도 연천에서도 오셨었고 제가 현역 시절에 그때 우리 새누리당 시절입니다마는. 지금 민주당을 도와주시는 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연예인입니다마는 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바뀔 수가 있죠. 저는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제가 조금 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정청래 대표는 충남 금산 출신인가 그럴 겁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보령이죠. 그래서 조금 삐딱하게 보면 아마 자신들의 앞으로 향후 정치적인 성공, 이런 발판을 만드는 굳히는 거에도 관련이 있을 수 있겠다.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당대표 선거도 있고 그다음에 대권에 도전하지 말라는 법이 없겠죠. 그리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사석에서는 대권에 뜻이 있다는 얘기를 기자들한테 많이 했다고 해요. 그런 걸 봤을 때 충청권에서라도 자기들의 발판을 굳히고 만드는 것이 필요하겠네 이런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물론 여당은 충청권에서 이번에 지방선거에서는 뺏어와야 하고, 광역의 경우에. 그다음에 야당은 지켜야 되는 절박한 상황이니까 충청권으로 달려가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렇게 봅니다.

[배종찬]
짧게만 덧붙였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선거공학에서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연예인 효과는 크지 않아요. 이목은 집중시키죠. 하지만 실제 표심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이른바 전원버핏, 또는 전원닉스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대단한 거죠. 나도 그때 샀어야 하는 건데. 그런데 선거의 여왕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무명 후보에게는 도움이 돼요. 전혀 이름도 없는 후보에게는 와, 전원여왕, 전원버핏 가. 이게 도움이 돼요. 그런데 이미 정청래 대표는 알려질 대로 알려진 의원이잖아요. 박수현 의원도 이미 다 알잖아요. 그런데 이미 알려진 곳에 가는 건 저 연예인이 저렇게 행보를 하나 보다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겁니다.

[앵커]
충남 유세 현장에 등장한 전원주 씨의 모습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그런가 하면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 책임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이재명 대통령이 관계부처에실태 파악 지시를 내렸는데요. 이를 두고 ,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명픽 정원오 후보가 헤매다 보니까 대놓고 대통령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건데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는데 소장님, KBS 조사에서는 11%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인데 또 최근 다른 조사에서는 0. 1%포인트 차이로 박빙이거든요. 어떻게 같은 조사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 걸까요?

[배종찬]
조사 방식이 달라요. 하나는 전화면접조사고 또 하나는 자동응답입니다. 그러니까 전화면접은 이른바 침묵에 나선 이론. 지금은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의힘 지지합니다. 이렇게 얘기하기 힘들다고요. 이럴 때 이른바 위축돼서 전화면접은 직접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을 꺼리는 침묵의 나선현상이 발생합니다.

자동응답전화는 누르는 방식이거든요. 아주 적극적으로 응답을 하는 거죠. 그래서 그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것이 자동응답조사일 때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국민의힘 후보인 경우에는 꼭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뿐만 아니라 두 가지를 볼 수 있는 거죠. 한번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장 지지도 KBS 조사 보시면 여기에 11%포인트 차이죠. 정원오 후보가 앞서는 조사 결과를 보면 여기에 샤이보수를 더했다 치십시오. 45:34가 되죠. 그대로 반영이 됐을까 보시면 그러면 이게 뭐가 중요하냐. 정원오 후보는 최대한 민주당 또는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을 끌어내면 승기를 잡는 거예요. 대통령의 할로 임팩트. 그다음에 오세훈 후보는 강남 3구 또는 강남 4구, 강남 5구 이야기하죠. 광진구, 광동구까지 박박 긁어서 투표율을 최대한 자기 지지층, 이렇게 할 때 뉴시스 자동응답조사에 근접할 수 있다. 정원오 후보는 대통령의 지지층을 끌어내는 후광효과, 그다음에 오세훈 후보는 강남5구, 자기 지지기반에서 최대한 투표하러 나오는 투표율 중요하다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박빙이다 보니까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또 대전MBC가 국민의힘 후보의 토론 모두발언을 통삭제한 일이 벌어져서 이것도 대통령 선거 개입 아니냐, 이런 주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김영우]
저도 그 뉴스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모두발언을 통으로 날린, 그건 일부러 편집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어나기 어려운.

[앵커]
방송국에서는 기술적 사고다 이렇게 변명을 하기는 했습니다.

[김영우]
결과적으로 사고겠지만 이건 엄청난 사고죠. 제가 보기에는 사고라기보다는 엄청난 사건이 아닌가 싶어요. 사고와 사건은 굉장히 다른 건데.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는 아마 앞으로도 문제가 여러 군데서 제기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다음에 관건선거 얘기가 나옵니다마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도 명픽이다라는 건 세상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성동구청장 일 잘하더라. 이런 걸 직접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의사표시를 했잖아요. 그러고 나서 탁 떴단 말이에요. 그전에는 정원오 구청장을 아는 서울시민이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 저도 서울에 살고 있지만. 그런 면에서는 관건선거다라는 법적인 근거나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도 그냥 상식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이 끊임없이 계속 지속적으로 정원오에 대한 관심이 크네. 계속 이끌어주시네, 밀어주시네라는 심증은 우리가 다 가지고 있죠. 그런 면에서. .. 그런데 정원오 후보한테 결국 그게 도움이 많이 될까 싶어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 않겠습니까?

[앵커]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선거개입 논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유권자의 눈에 띄어야 하는시선 끌기 경쟁이 치열한데요. 시선 끌기에 만한 것도 없겠죠? 화면 함께 보시죠. 한때 경선 경쟁자였던서영교, 전현희, 김영배 의원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옷을 펄럭거리며 격한 춤사위를보여주는데, 심지어 댄서들이 '이만하면 됐다'며 말리기도 합니다. 후보들의 이색 퍼포먼스 영상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중기 민주당 경북지사 후보는 막힌 경제를 뚫겠다며 뚫어뻥을 들었고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는투표 독려를 위해 턱걸이를 하고 짚라인도 탔습니다. 튀어야 산다. 선거법을 어기지만 않는다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못 할 게 없는데 춤추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였던 서영교, 전현희 의원이 옷을 펄럭이면서 춤을 열심히 췄는데 선거에 어떤 도움을 줄 거라고 보세요?

[김상일]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쨌든 흥을 돋워주고 그리고 일종의 부흥 효과라고 할까요. 전화 한 통 돌릴 거 두 통, 다섯 통 돌릴 거 열 통 이렇게 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거는 내부 결집과 내부의 흥을 돋우는 열정을 더 배가하는 그런 효과는 충분히 있을 것 같아서 절박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이번 선거는 저렇게 열심히 하는 것들보다 이재명 선거예요.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인 겁니다. 이재명 정부를 평가하고 그리고 이 정부가 왜 탄생했는지 이런 의미를 새기고 그것이 잘 나가는 거라면 밀어줘서 국가나 이 정부가 잘되기를 바라는 그런 평가가 있는 선거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 가면 심판의 선거가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는 그렇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도 당연히 국정 동력을 확보해야 하니까 뭔가 법에 저촉하지 않는 선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겠죠. 그런데 지금 저걸 비난하는 건 저는 자가당착이고 부메랑이라고 봐요. 왜? 지난번 총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했습니까? 윤석열 지금은 내란 우두머리가 됐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했습니까? 지역을 돌면서 거대 공약을 발표하고 다녔어요. 그냥 이렇게 조금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이 지역에 공항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어마어마한 걸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이러고 다녔어요. 그런데 그때는 그건 아니라고 그러면서 그 어마어마한 공약을 하는 거에 비하면 저건 제가 볼 때는 새 발의 피인데 그걸 비난한다고요? 정말 조금 전의 자신들을 잊어도 이렇게 잊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대통령의 선거가 될 수밖에 없는 건 불가피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참모들과 익선동 한옥 거리를 방문해 '야장' 문화를 즐겼는데요. 여기서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겨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후 저녁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깜짝 방문하며 커피 매장도 들렀는데요. 이곳에서키오스크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 "거기 커피는 아니지요? "라며스타벅스를 암시하는 듯한뼈 있는 이야기를 던진 것으로전해집니다.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조는 배달 거부를선언하고 경찰이 오늘 정용진 선세계그룹 회장을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그 파장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직원들입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스타벅스 매장 관리자라고 소개한 게시자가"매장에서 일하는 우리가 사상 검증당하고 폭언을 듣고 있다"며,잇따르는 소비자들의환불 요청과 항의 처리를 담당할전담 파트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스벅 '탱크데이' 이벤트파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대통령이 커피 마시면서 거기 커피는 아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소장님 이거 예정된 말이라고 보세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납득이 안 가요. 5. 18이라고 하는 날짜 바로 밑에 탱크데이, 거기다가 탁하고. 이건 말이 안 되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는 거죠. 말 그대로 자업자득, 자승자박이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 분명히 대통령이 감성적으로 대응한 부분도 있겠지만 여기는 대통령의 의미도 달려 있다. 왜냐하면 5. 18. 5. 18은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5. 18의 정치적 자산, 유산을 대통령과 이어가는 그 전략도 깔려 있거든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이렇게 되면 지지층들이 결집합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를 분명히 알아달라. 그러면 지지층들은 더 결집할 수밖에 없어요. 5. 18을 이렇게 소중히 하는 대통령, 더 결집하게 되죠. 여기에 또 식사하러 나가서 삼겹살을 구우면서. 삼겹살 구웠잖아요. 그러면서 커피를 거기 커피는 아니죠. 이렇게 하면서 말 그대로 민생 탐방과 함께 이 모든 것을 다 갖추는 그런 대통령. 물론 이것을 의도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이런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것이 기반에 깔리면서 대통령이 얻고자 하는 효과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정부부처에서도 불매 지시를 내리고 있거든요. 정청래 대표도 계속해서 정용진 회장은 석고대죄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까지 내고 있어요. 그러면 이번 선거에 결정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배종찬]
노 스타벅스인데 스타벅스를 직격하려는 그런 의미보다는. 왜냐하면 스타벅스라는 기업이고. 그런데 지지층들이 결집해요. 이렇게 되면 한결같은 메시지, 그러니까 5. 18, 그다음에 대통령, 그리고 이런 것에 있어서는 절대 여지를 줄 수 없다는 것. 이렇게 확 결집되면서 하나로 뭉쳐지는. 선거 전에 결집이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집은 없거든요. 보수 쪽에서는 뭔가 대응이 마땅한 게 없는 거예요. 이럴 때 우리가 쓰는 네 글자, 속수무책 상황입니다.

[앵커]
스타벅스 코리아 사태, 정치권에서는 어떤 영향을 줄지까지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일 정치평론가,김영우 전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과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시장 지지도]
정원오 41.7
오세훈 41.6

조사의뢰 뉴시스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기간 5월 19~20일
조사대상 서울시 거주 만 18세 성인 남녀 1002명
조사방법 ARS 조사(무선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시장 지지도] (%)
정원오 43 / 43 / 45
오세훈 32 / 32 / 34
없다·모름·무응답 22 / 20 / 19
4월 25~27일 / 5월 11~14일 / 5월 16~20일

조사의뢰: K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5월 16~20일

조사대상: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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