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미국 중앙정보국, CIA에 비상계엄 취지를 설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소환했습니다.
종합특검은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9시간가량 홍 전 차장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국정원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보니 특검에서 오해할 만한 게 있었던 거 같다며 충분히 오해를 풀어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특검 측에서 밝힐 거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1차장 산하 해외담당 부서 직원이 CIA 한국 책임자를 국정원으로 불러 계엄 선포 취지를 설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종합특검은 홍 전 차장이 이 과정을 보고받고 재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4월,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해외에 설명하는 '대외 설명자료'를 압수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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