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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뉴욕증시] 전쟁 낙관론·반도체 급등에 S&P500·나스닥 또 역대 최고

2026.05.27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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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이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는데요, 반도체 종목 급등의 영향이 컸습니다.

반대로 다우 지수는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일단 시장은 낙관론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농축 우라늄을 이란 내부에서 처리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란 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중입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분쟁을 끝내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란이 240억 달러, 우리 돈 36조 원 규모의 동결자산 해제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다만 미국의 저강도 공습과 이란의 보복 경고도 있었는데요, 이 소식에 브렌트유는 4%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이렇게 길어지는 전쟁 속에 탄탄하던 미국 경제에도 조금씩 금이 가고 있습니다.

5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3.1로, 한 달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러니까 고물가 속에 미국 소비자가 자신의 주머니 사정과 미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빠졌다는 뜻입니다.

주택 경기도 썩 좋지 않습니다.

3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0.7%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주택 가치는 하락하고 있는 셈인데요, 특히 미국 주요 20개 도시 가운데 1년 동안 집값이 하락한 곳은 10곳에 달했습니다.

결코,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간밤 특징주론 인튜이티브 머신스를 꼽아봤습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인데요, 장중 10% 넘게 치솟더니 9% 가까운 폭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은 2026년 최대어인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장 들어 달 지형 탐사차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한 겁니다.

하반기 뉴욕 증시는 물론 세계 증시를 좌우할 이벤트 가운데 하나는 앞서 말씀드린 스페이스X 상장이니까요, 이 소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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