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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 붕괴로 열차운행 차질...이 시각 현장

2026.05.27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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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일어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

도심을 오가는 도로와 철도 교통에도 영향을 주면서 출근길 혼잡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사고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새벽부터 이곳 철거 현장에 나와 있었는데요.

밤사이에는 경찰이 인근을 통제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지만 날이 밝으면서 수습을 위한 장비들이 조금씩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본격적인 수습 작업이 이뤄지지 못해서 무너진 구조물의 모습은 그대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뒤에 보시는 것처럼 무너진 지점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가림막조차 제대로 수습되지 않은 상황이라 현장이 완전히 정리되려면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교통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은데 철도 쪽이 사고 여파가 가장 크다고요?

[기자]
네, 사고 지점이 경의선 바로 위를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현장 복구에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고 오늘도 열차 운행 조정에 들어간다고 알렸는데요.

우선 전동열차 경의중앙선 서울역-수색 구간, 또 KTX 서울역-행신 구간이 운행을 멈춥니다.

일반열차도 대부분 서울역까지 가지 않고 수원이나 대전까지만 운행하는데요.

다만 오늘 하루 KTX는 서울에서 부산과 목포, 여수엑스포만 오가는 대신 전 정차역에서 멈추는 방식으로 운행됩니다.

도로 쪽은 비교적 상황이 낫지만, 사고지점 바로 근처인 경찰청교차로에서 아리수본부 삼거리 쪽은 오늘 밤 11시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될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회하는 버스 없이, 사고지점 인근을 오가는 33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출근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사고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반쯤입니다.

철거 중이던 서소문 고가가 무너지면서 3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공사 관계자였는데, 어제 새벽 철거 작업 중 상판이 2.9cm가량 주저앉자,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진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긴급 회의를 열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고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도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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