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알려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베이징 특파원 추방이 타이완을 '국가'라고 지칭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NYT는 공공연하게 타이완 지역을 국가라고 불렀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며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기자는 중국 상주 기간에 허위 취재를 한 기록이 있다"며 이는 '외국 상주 언론사와 외국 기자 취재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중국은 법규에 따라 체류 허가를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이 이른바 '대등성'을 이유로 자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던 신화통신 기자에 대해 정치적 탄압을 한 것에 주목했다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월 베이징 주재 NYT 기자 비비안 왕(중국명 왕웨메이)을 추방했고, 미국은 4월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미국 주재 신화통신 중국인 기자 한 명의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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