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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전 특검보 첫 조사...수사 속도

2026.06.02 오후 11:05
공수처, 지난달 30일 박상진 전 특검보 참고인 조사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국민의힘 정치인만 수사"
윤영호, 본인 재판에서 '편파 수사 의혹'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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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특검보를 처음 조사했습니다.

피의자로 입건된 민중기 특검도 조만간 공수처에 소환될 전망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달 30일, 김건희 특검팀의 박상진 전 특검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이 통일교 금품 수수 사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국민의힘 정치인들만 수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의혹은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입에서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과도 접촉했다고 특검 조사 당시 진술했는데, 증거기록에 없다며 자신의 재판에서 항의한 게 발단이었습니다.

이에 특검은 해당 진술을 수사보고서에 남겨놨지만,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추후 이첩할 예정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편파 수사'를 했다며 민중기 특검을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공수처는 지난 1월, 민중기 특검팀 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민 특검과 박 전 특검보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박 전 특검보 등 그간 참고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의자로 입건한 민 특검을 조만간 소환해 편파 수사 의혹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진호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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