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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방문..."러시아 절박"

2026.06.04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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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가 4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군사·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점점 더 절박한 상황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가 계속 굳건히 버티고 혁신을 이루며 전장에서 성과를 내는 만큼 러시아는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안타깝게도 러시아는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공격이 이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러시아 청년들과 가족을 향해 "부당한 거래에 팔리고 있다"며, 참전하면 제대로 된 훈련과 보급을 받지 못하고 전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러시아 군인이 매달 3만 명 이상의 전사하고 있다며,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 전쟁 10년 동안 소련이 잃은 병력보다 더 많은 인원을 한 달 만에 잃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나토 회원국에 패트리엇 시스템 등 자국 방공망 확충을 요구하는 상황 속에 예고 없이 이뤄진 이번 방문은 전쟁 발발 4년을 앞두고 지난 2월 초 방문한 데 이어 4개월 만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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