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이란, 두 개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과 동맹국의 핵심 방공무기인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신형 패트리엇 미사일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한 발을 생산하는 데 2년 이상이 소요돼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급하게 연간 생산 목표치를 3배 이상 늘렸지만 2030년에나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당장 고갈된 재고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구하는 데만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문가들은 400여 개 협력업체가 얽힌 복잡한 공급망과 핵심 부품의 독점 생산 구조를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 경영진 역시 "미사일 증산을 위해선 부품 생태계 전체가 함께 늘어나야 한다"며 즉각적인 대량 생산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