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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살인' 김소영, 추가 범행 부인..."약물 안 넣어"

2026.06.11 오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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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약물을 이용해 남성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소영이 추가 피해자 3명에 대한 범행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11일)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김소영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김소영 측 변호인은 피해자 3명을 만난 사실은 있다면서도 피해자의 와인잔에 불상의 약물을 넣은 사실이 없고, 알약 가루를 넣은 숙취해소제를 건넨 사실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에 대해서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재범 위험성이 없다며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이 중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벤조디아제핀 계열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된 약물을 술이나 숙취해소제 등에 몰래 타 남성 3명에게 마시게 한 뒤 의식을 잃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기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소영의 추가 범행을 확인해 사건을 병합 기소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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