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폭염과 화재 위험에 노출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시설에 사는 이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섭니다.
도는 다음 달 14일까지 31개 시군의 농·축산·어업 분야 이주노동자 숙소 4천4백여 곳을 찾아 주거시설의 적법 여부와 필수 시설 구비 상태를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
점검 과정에서 주거 환경이 부실한 것으로 파악된 이주민에게는 경기도 기후보험과 복지사업을 연계해 긴급구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불법 가설건축물을 숙소로 제공해 온 사업주에 대해서는 시군과 협의해 행정 처분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폭염을 비롯한 재난이 주거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이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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