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윤 '대선 허위발언' 오후 1심 선고...국힘 397억 반환?

2026.07.27 오전 11:43
법원, 오늘 윤 '공직선거법 위반' 선고 생중계 허가
윤 '허위발언' 선고 양형 이유부터 YTN 생중계 예정
윤 "김건희와 함께 건진법사 만난 적 없어" 발언
AD
[앵커]
대선 당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건희 씨와 함께 만난 적이 없다는 등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오후에 나옵니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게 확정까지 된다면 국민의힘은 선거비용 397억 원을 물어내야 하는데요.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들 나가 있습니다.

안동준, 신귀혜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이뤄집니다.

법원은 특검의 녹화중계와 방송사의 생중계 신청을 모두 허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법원 장비로 촬영된 영상이 방송사에 실시간으로 송출됩니다.

YTN에서도 이번 선고 양형 이유부터 주문까지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신 기자, 문제의 발언이 두 가지 있었는데 먼저 건진법사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기자]
김건희 씨와 함께한 자리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만난 적 없다는 발언인데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년 1월) : 우리 당 관계자께서 '이 분(전성배)이 많이 응원하신다'고 해서 인사를 한 적은 있습니다만…. (배우자하고 같이 만나신 건 아니고요?) 그건 아니고요.]

당시 한 언론에서 전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선거 캠프에서 고문 격으로 활동한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이 보도 당일 윤 전 대통령은 불교리더스포럼에 참석했는데, 행사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 해당 보도 관련 질문이 이어졌고, 윤 전 대통령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겁니다.

그런가 하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해서도 문제가 된 발언이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 없다는 발언인데 이것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년 12월) : 저는 윤우진 서장하고,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기 때문에 알고는 지냈습니다만 이런 부적절한 일은 전혀 없었고….]

방금 들으신 이 발언, 관훈클럽 토론회 자리, 기자들이 패널로 나와 후보에게 신상 등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윤우진 전 세무서장은 윤 전 대통령의 검찰 후배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윤우진 전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사실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고 이게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주요 쟁점이 됐었습니다.

이후 대선후보가 됐을 무렵 윤우진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수사에 속도가 붙었고, 이 수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이 토론회에서 나온 겁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윤우진 뇌물 수사무마 의혹도 받고 있었는데, 토론회 자리에서 수사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점과 함께 변호인 관련 내용도 해명하며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신 기자, 특검의 시각은 어떻습니까?

[기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공직선거법 250조를 적용했습니다.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이나 방송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죄목입니다.

우선 건진법사 관련 발언은 '윤 부부와 건진 사이 친분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를 통해 윤 부부와 건진이 10년 이상 관계를 이어 온 게 드러났고, 건진을 처음 소개한 건 다름 아닌 김건희 씨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우진 전 세무서장 발언 관련해서는 관련자들의문자 내역 등을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소개해준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론회 무렵 윤우진이 구속되면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실형을 구형했죠?

[기자]
특검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이 구형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한 건, 당시 이재명 후보와의 근소한 표차였는데요.

역대 가장 적은 0.7.%p 차이로 당선됐는데, 윤 전 대통령의 허위발언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는 겁니다.

허위 발언 이후 각종 의혹들이 잠잠해졌고, 이 때문에 유력 대선 후보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기자, 이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재판 내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건진법사 발언 관련해서는 당시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신년 하례회 소개 자리와 관련한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김건희 씨와 함께 전성배 씨를 만난적 없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의 주장은 문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윤우진 관련 발언에 대해선 해당 변호인을 소개한 게 윤석열이 아닌 윤대진이었다는 사실이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과거 언론 인터뷰에서의 발언은 윤대진을 감싸기 위해 일부러 사실과 다르게 말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선무효형 확정되면 비용을 반환해야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공직선거법 265조의2에 따르면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가 된 사람은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토해내야 합니다.

대통령 선거의 경우 후보 소속 정당이 반환하는데요.

윤석열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다면 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국민의힘이 보전받은 선거비용은 모두 397억 원인데요.

이걸 그대로 토해내야 하는 경우의 수가 있는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량에 따라 국민의힘의 재정 상황에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선고까지 3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잠시 후 YTN에서 선고 장면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20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05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