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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세 번째 공판...유족·부상 남학생 증인 신문

2026.07.27 오전 11:46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오늘 3차 공판
피해 여고생 유족, 부상 남학생 증인신문 진행
고교 동창·사회복무요원 동료 등 2명 증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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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의 3차 공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 목적 범행을 인정한 데 이어, 오늘은 피해자 유족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지방법원입니다.

[앵커]
강간 살인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가 세 번째 재판을 받는데, 오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증인신문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고생 피해자의 유족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사건 당시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고등학교 남학생도 증인으로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는데요.

애초 검찰은 유가족과 남학생 외에도 장윤기의 고교 동창과 사회복무요원 동료 등 모두 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장윤기의 휴대전화에서 "여고생을 납치하고 싶다"는 내용의 과거 SNS 대화록을 확보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장윤기 측이 해당 대화록을 증거로 인정하면서, 검찰은 지인 2명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장윤기 변호인은 대화록과 관련한 검찰의 증거를 인정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과거 대화록에 담긴 성적 발언은 지인들이 먼저 유도한 것이고, 피고인은 소극적으로 호응했을 뿐"이라며 범행의 주도성을 부인했습니다.

또 장윤기의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증거로 제출하며, 평소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이었다고 변론했습니다.

앞서 장윤기는 2차 공판에서 범행 영상을 확인한 뒤 성폭행 목적을 포함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 증인신문이 마무리되면 재판은 종반에 접어듭니다.


다음 4차 공판에서는 장윤기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하는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방법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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