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체육단체들이 사무실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경찰이 체육단체가 잠실 개표소로 진입하겠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육단체가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서울청장은 참정권 침해에 대한 의사 표현도 중요하지만, 체육회의 업무도 보호받아야 할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상황을 판단해서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쓰였던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을 둘러싸고 50일 넘게 봉쇄 시위가 이어지면서, 이곳에 사무실이 있는 체육단체들의 출입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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