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은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 복도를 걸어 나옵니다.
최 씨는 범행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 미성년자 성 착취한 거 인정하시나요?]
수사 중인 사실을 알고도 공천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잠시 취재진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거듭된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던 최 씨는 차량에 타기 전 짧게 답변만 내놨습니다.
[최영중 / 전 청주시의원 : 수사 중인 사안, 수사 열심히 받았습니다.]
최 씨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는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지난 15일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열하루 만에 다시 소환 조사가 이뤄진 겁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피해 여중생에게 성적 내용이 담긴 사진을 요구했는지 등 범행 전반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와 추가 범행 여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년간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 돈을 더 주겠다는 취지로 성매매를 권유하고, 부적절한 사진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와 이번 조사 내용 등을 종합해 조만간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원인식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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