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 이곳에서 이달 초 무려 9cm의 단차가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
도로 울타리의 연결 부위가 뚝 끊어져 있는 모습에 SNS를 중심으로 운전자들의 불안이 확산했는데요.
하지만 서울시는 이곳이 흙과 옹벽 위에 조성된 곳이고 2016년부터 지켜본 결과 추가 침하가 없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지적과 우려가 이어지자 서울시는 오는 29일 밤, 포장을 아예 걷어내고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동작대교에서도 단차가 발견됐습니다.
서빙고로에서 동작대교로 진입하는 지점인데 8cm나 틀어졌는데요.
서울시는 성수대교와 마찬가지로 공중에 뜬 구간이 아니며, 추가 침하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수대교는 준공된 지 29년, 동작대교는 42년이나 된 데다 하루 수만 대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 피로 누적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성수대교는 1994년 붕괴 참사의 아픔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빈틈없는 조사와 보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곳을 지날 수 있도록 하고, 또 투명하게 알려 불안을 줄이는 행정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앵커 | 조진혁
자막뉴스 | 송은혜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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