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거의 없이 햇볕이 강렬하다 보니 땀이 쉴새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양산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8℃까지 올랐습니다.
물놀이터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피하려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강렬하다 보니 뛰노는 아이들 대부분 목까지 내려오는 해가림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양산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9.3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뜨거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야외 활동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시민 건강까지 위협할 정도이다 보니, 그제 낮부터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경남에서는 김해와 밀양, 함안, 창녕, 합천 중부와 의령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고, 오전 11시부터 창원과 진주로 확대됐습니다.
양산시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도로에 살수차를 가동해 지면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무더위 쉼터 운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홀몸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야외 노동자들의 휴식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혹시 모를 인명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이렇게 더울 때 소나기라도 내린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양산지역에 당분간 비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내내 구름이 별로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 육박하는 날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시민들께서는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피하시고, 수분을 수시로 충분히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취재기자 : 차상은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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