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0℃ 천장을 뚫고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 이제 수도권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최고 수준의 폭염 경고인 '폭염중대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내려졌다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서울 낮 기온, 오후 2시쯤 36도를 넘어서면서 올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서울 공식 기온은 36.7도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 뜨겁습니다.
서울 구로구가 39도, 강남구가 38.7도까지 찍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후 4시를 기해 서울에도 올여름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역시 비공식 기록이지만 지역별로 39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간 경기 오산과 하남, 여주에도 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오늘 최고기온 분포도 살펴보면, 우리나라 대부분이 아주 붉게 물들어 있는데요.
연일 펄펄 끓었던 동쪽의 열기도 여전합니다.
경남 밀양이 41도, 의령도 40.8도 보이고 있습니다.
40도 넘는 기온,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에서 처음 기록이 됐는데요.
오늘까지 엿새째 40도 천장을 뚫은 폭염이 영남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현황 다시 살펴보면, 오늘 오후까지 열흘째 영남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은 미리 반영한 조치입니다.
폭염경보는 충청과 수도권, 강원 지역으로 확산됐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그늘로 이동하며, 독거노인을 비롯한 이웃의 안전을 살펴야겠습니다.
[앵커]
밤사이 열대야도 여전했죠?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간밤도 무척 더웠습니다.
인천의 밤 최저기온이 27도, 서울 26.5도를 기록했고, 부산과 경남 양산은 밤에도 28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기상 관측 사상 최고 더위인 42.5도를 찍은 양산에서는 18일째, 부산에서는 1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도 12일째 열대야입니다.
밤에도 기온이 30도가 넘는 초열대야 현상을 보였던 강원 강릉의 밤 폭염은 26.7도로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소나기 이외의 비 소식 없이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안세연
YTN 장아영 (j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