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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으로 하루 186명 응급실행..."올해 최다"

2026.08.04 오후 06:55
어제 온열질환 환자 186명 발생…하루 기준 최다
온열질환으로 전북 90대 여성·80대 남성 숨져
누적 온열질환자 2,221명…사망자 1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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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한의 더위 속에 어제(3일) 하루만 전국에서 180명 넘는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보고된 건데요.

이 가운데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온열질환 환자가 186명 추가됐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환자 중에 전북에서만 사망자가 2명 보고됐습니다.

90대 여성과 80대 남성입니다.

[인근 주민 : 고추 따갖고 와서 보니까 쓰러져 있었어요.]

누적 환자는 2천2백 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도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은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겁니다.

그리고 뙤약볕 아래 야외 작업을 가능한 자제해야 합니다.

공사장 등 산업 현장은 집중점검을 통해 폭염 속 작업을 통제하고 있지만 농업 현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입니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267명 가운데, 가장 많은 81명이 논밭에서 쓰러졌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기온이 특히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 농작업을 피하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스피커가 달린 드론을 띄워 폭염 속 논밭에 있는 어르신에게 귀가 유도 방송을 하는 지자체도 생겨났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목소리: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운동 등을 자제하여 주시고….]

또 읍면동마다 한 곳 이상 거점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휴일에도 냉방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정하림
화면제공 : 보건복지부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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