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달 말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즉답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워시 의장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행사 대담에서 "회의 결과를 미리 판단하지 않는다"며 올해 남은 일정의 결정을 앞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과거 연준 위원들이 다음 결정을 미리 예고하던 '포워드 가이던스' 관행과의 결별을 재확인하며 연준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연준이 지난달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최근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시장에서는 연속 인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워시 의장은 최근 활발한 인공지능 투자가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AI가 공급보다 수요 측면에 먼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발맞춰 연준은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AI가 생산성과 일자리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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